최악의 항공사 5년 연속 1위! 북한 고려항공 승무원과 유니폼
고려항공 비해기를 탑승하면
"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선군정치 따라 사회주의 강성대국에로[27] 힘차게 전진하는 주체조선의 고려항공 회사 비행기를 리용하시는 손님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북한 내부가 다 그렇듯 비행기 안에서도 예외없이 체제선전 안내 멘트가 시작됩니다.
북한의 유일한 항공사 “고려항공상업공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영 민간항공사 기관으로 북한에서 1955년에 설립된 유일한 항공사입니다. (남한의 경우 화물 항공사 포함, 16개의 항공사가 있습니다.)
고려항공은 조선인민군 산하에 있으며 평양순안국제공항을 본 기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한에는 현재 국내선 공항이 2개(군공항 제외)뿐이고 국제공항은 항공기 수가 매우 적은 고려항공 산하 1개뿐입니다. 고려항공은 북한 내 국내선을 독점적으로 운항하며, 국제노선은 주로 평양에서 베이징 , 선양, 상하이, 중국 하얼빈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롭스크 까지 정기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중국 마카오, 태국 방콕 , 일본 나고야 , 니가타 까지 부정기노선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 고려항공의 직원수는 약 2,500명입니다.
북한은 전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나라이며, 외부 세계는 북한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합니다. 북한 스튜어디스는 북한의 아름다운 명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북한의 고려항공 승무원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북한 고려항공 승무원의 선발기준과 자격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미스터리와 같습니다. 북한의 고려항공은 관련 언론의 보도를 거의 받지 않아 사람들이 고려항공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고려항공의 승무원이 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외모, 체격,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등…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져야 하므로 북한의 승무원 선발 역시 다수의 뛰어난 인재 중에서 선발됩니다.
좀 특별한 것이 있다면 승무원의 집안 내력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원래 객실 승무원의 복장은 온통 붉은색 위주고, 디자인도 심하게 촌스럽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결국 김정은이 복장을 바꾸라고 직접 지시를 내렸고 2013년 새 유니폼으로 교체가 됐습니다. 새롭게 바뀐 유니폼은 색상이 남색으로 바뀌고 목선과 디테일이 여성스럽게 수정되었으며 치마가 짧아지고 몸매를 강조하는 달라붙는 의상으로 바뀌었습니다.
고려항공의 객실 승무원은 북한 내에서 인정받는 직업입니다. 키와 외모가 기본으로 받쳐줘야 하며, 6년제 외국어학원과 평양외국어대학을 졸업한 인재들만 채용됩니다. 외모와 학력을 갖췄다고 하더라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닙니다.
1차 채용과정에서 부터 출신 성분을 검토하기 때문입니다. 해외 망명을 막기 위해서 애초에 고위층들만 채용합니다.북한의 승무원들은 유명 대학에 다니는 우수한 학생들과 명문대 출신들입니다. 북한에는 매년 수만 명의 북한 여성들이 승무원을 지원하지만, 그중 겨우 수십 명만이 최종 합격 할 정도로 경쟁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북한의 승무원은 다른 나라의 승무원과는 달리 “화장하지 않은 미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 여성은 짙은 화장을 좋아하지 않으며, 화장조차 필요 없는 아름다운 북한 여성들이 많습니다.
물론 북한 승무원들이 화장을 전혀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외부 세계를 위한 명함으로 아주 가벼운 화장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고려항공 승무원이 모두 잘 사는 부잣집이나 권력 있는 집안의 여성중에 선발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선 북한에 잘 사는 부자들이 그렇게 많지 않고, 잘 살고 권력있는 부잣집에서는 굳이 자신의 딸을 승무원으로 보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그중엔 일부 있기는 하지만, 까다로운 승무원의 기준에 적합하고 맞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고려항공을 타본 CNN 기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거의 해외취역을 하지 않지만 승무원 모두 영어회화를 유창하게 구사했다고 합니다.
다른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고려항공도 승객들에게 기내식이 제공 합니다. 그런데 기내식 수준이 조악하다 못해 파멸적이였다고 합니다. 외국인 승객들이 찍은 심각하게 부실한 기내식 사진이 올라와 가루가 되도록 까였는데, 그 때문인지 2012년 6월부터는 좀 더 신경을 써서 위의 사진처럼 지금은 기내식이 그나마 좋아졌다고 합니다.
고려항공 승무원은 대부분의 승무원은 엄격하게 선발됩니다. 고려항공 여승무원들은 키가 170cm가 넘습니다. 모두 순수한 자연미인이고, 외모도 훌륭하고, 기질도 좋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매우 열심히 일하고 승객들에게 매우 예의 바르고 열정적입니다.
사실 가벼운 화장을 한 여성이 가장 아름답게 보입니다. 대부분의 한국 미인들 중에 성형미인이 많다면 북한에는 자연미인이 많습니다.
고려항공 승무원들은 승객을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자주 와서 필요한 것이 있는지 물으며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고 합니다.
고려항공을 이용한 외국인들은 화장을 하지 않아도 아름답고 하얀 피부를 가진 북한 여승무원들을 보면서 특별한 아름다운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북한의 고려항공 승무원은 수많은 북한 청소년들의 꿈이며, 북한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으로는 승무원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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